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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스카이트레인, 40년 성공 뒤 맞닥뜨린 불확실한 미래-이미지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40년 성공 뒤 맞닥뜨린 불확실한 미래

1980년대 초,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성장과 이동 방식을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을 했습니다. 당시 최첨단 기술인 완전 자동 열차 제어 시스템과 캐나다산 선형 유도 모터(LIM) 추진 기술을 도입해 지역 최초의 현대식 철도 고속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죠. 이 결정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역 교통의 핵심이 되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레인의 기술적 특징과 장단점 스카이트레인의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은 LIM 기술을 사용해 열차를 추진합니다. 이 기술은 강철 바퀴의 마찰력에 의존하지 않고 전자기 추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빠른 가속, 가파른 경사 등반, 비나 눈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승객 바닥 아래 움직이는 부품이 적어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터널과 고가 구조물을 더 작게 설계할 수 있어 초기 건설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완벽할 수는 없죠. LIM 기술은 전통적인 모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열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의 열차는 현대식 열차에 비해 폭이 좁아 실내 편의성과 접근성이 제한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는 초기 설계 결정이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년의 성과와 북미에서의 위상 지난 12월 11일, 스카이트레인은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85년 엑스포 라인이 개통된 이후, 스카이트레인은 꾸준히 확장되어 현재 80km, 54개 역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456,000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수치는 인구 규모가 훨씬 큰 토론토나 몬트리올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레인의 성공 비결은 완전 자동화와 완전 입체 교차 시스템에 있습니다. 이 덕분에 운전사 의존도가 낮아져 높은 운행 빈도와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낮은 운영 비용으로 높은 서비스 수준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팬데믹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 회복에도 크게 기여하며, 스카이트레인이 지역 규모에 비해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했습니다. BRT 대 스카이트레인: 미래를 위한 선택 현재 메트로 밴쿠버는 주요 지역 간선 도로에 버스 고속 교통(BRT)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BRT는 초기 건설 비용이 낮고 구현이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인 수송 능력과 속도 측면에서는 스카이트레인에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King George Boulevard, Metrotown-North Shore, Hastings Street와 같은 주요 간선 도로에서는 스카이트레인 확장이 더 적합한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etrotown-North Shore 스카이트레인 라인은 2023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0,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BRT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의 수송 능력입니다. 또한, 이러한 스카이트레인 확장은 기존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개발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장기적인 비전의 필요성 스카이트레인의 40년 역사는 고품질 대중교통 시스템이 지역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BRT 계획은 단기적인 정치적 사이클에 휘둘릴 위험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주요 간선 도로에는 스카이트레인 확장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스카이트레인 확장은 물론 야심차고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메트로 밴쿠버처럼 지리적으로 제약이 많고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서는 질이 양보다 더 중요합니다. BRT는 2차 간선 도로에 적합한 해결책일 수 있지만, 주요 간선 도로에서는 스카이트레인의 장기적 이점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브로드웨이 확장과 서리-랭리 확장이 완료되면 스카이트레인 네트워크는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하지만 2035년 이후를 위한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입니다. 🚇
19시간 전
밴쿠버 북부서 칼로 위협하며 휴대폰 강탈…경찰, 추가 피해자 수사 중-이미지

밴쿠버 북부서 칼로 위협하며 휴대폰 강탈…경찰, 추가 피해자 수사 중

밴쿠버 북부에서 칼을 들이대며 휴대폰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은 한낮의 거리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강도 사건으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장소와 시간 사건은 지난 12월 17일 오전 11시 30분경, Marine Drive와 Fell Avenue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교차로 남서쪽 모퉁이에 서 있었을 때 남성 용의자가 접근해 칼을 꺼내 위협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휴대폰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피해자는 결국 이에 응해 휴대폰을 넘겨줬다고 해요. 피해자 무사히 구조…용의자 체포 다행히 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지 않았고, 용의자는 도보로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사건 직후 수많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용의자를 수색했고, 결국 용의자를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현재 용의자는 강도 혐의로 구금 상태에 있으며, 공식적인 기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의 추가 호소 밴쿠버 북부 RCMP의 대변인 Mansoor Sahak 경사는 성명을 통해 "이 사건은 피해자에게 무척 무서운 경험이었을 텐데, 다행히 다치지 않아 감사하다"며 안도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Sahak 경사는 "수사를 통해 아직 경찰과 이야기하지 않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피해자에게 경찰에 나와 진술을 제공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사건 당시 해당 지역을 운전하며 대시캠 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민들의 협조 요청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North Vancouver RCMP(전화: 604-985-1311)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며, 파일 번호 25-26258을 언급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낮의 번화가에서 벌어진 만큼, 목격자나 추가 단서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지역 사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체포가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가 더욱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주변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
21시간 전
Musqueam First Nation, "우리는 개인 재산을 빼앗지 않아요": 협상을 통한 상생 관계 추구-이미지

Musqueam First Nation, "우리는 개인 재산을 빼앗지 않아요": 협상을 통한 상생 관계 추구

최근 British Columbia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Metro Vancouver 지역에서 원주민 토지 권리 주장이 확대되면서, 공공과 기업, 부동산 소유자들 사이에서 화해 노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Musqueam First Nation의 수장이 나서서 법정 다툼보다는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강조하고 있어요. 판결의 파장과 우려의 목소리 2025년 8월, Barbara Young 판사의 판결은 Cowichan Tribes에게 Richmond 남동부 약 800에이커의 토지에 대한 원주민 소유권(Aboriginal title)을 인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British Columbia 전역에 걸쳐 우려를 불러일으켰죠. 2025년 10월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소유자의 66%가 이 판결이 원주민과의 화해 노력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반면, 비소유자는 48%가 동의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가 개인 재산권에 대한 영향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판결의 재심을 요구하고 있어요. Musqueam의 협상 중심 전략 Musqueam Indian Band의 수장 Wayne Sparrow는 오늘 성명을 통해, 그의 부족이 전통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영토 내에서 정부 소유의 공공 토지를 이전받기 위해 법원 시스템 외부에서 정부와의 협상을 우선시하는 오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Musqueam은 누구의 개인 재산도 빼앗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웃과의 파트너십과 관계 구축에 중점을 둔 접근법을 설명했어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대응 이 판결은 Musqueam Indian Band, Tsawwassen First Nation, Richmond 시, British Columbia 주 정부, 캐나다 연방 정부 등 재판 당사자들에 의해 항소 중입니다. 또한, 토지 주장 지역 내 산업 단지의 주요 개발사인 Montrose Properties는 재정적 영향으로 인해 소송 당사자로 지정되어 판결을 재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Langley Township도 자치구 경계 내외의 공공 및 개인 재산에 중대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이유로 항소에 개입자 지위를 신청했습니다. Cowichan Tribes의 주장과 Musqueam의 대조적 접근 재판 중 Cowichan Tribes의 변호사들은 개인 재산에 대한 원주민 소유권을 직접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미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그들은 토지 사용과 처분에 대한 최종 권한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죠. 반면, Musqueam Indian Band는 적대감과 분열을 피하는 협상을 통한 상생 결과를 추구해온 역사를 강조하며,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YVR)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예로 들었어요. 2017년 협정으로 공항 당국의 비항공 수익의 1%를 받고 있으며, 2025년 초에는 연방 정부와 추가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 Musqueam Indian Band는 Squamish 및 Tsleil-Waututh Nations와 함께 MST Development를 공동 소유하며, Vancouver의 Heather Lands와 Jericho Lands 개발과 같은 고밀도 복합 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 협상을 통해 UBC 근처의 120에이커 University Golf Course와 북 Richmond의 River Rock Casino Resort를 포함한 토지를 획득했어요. 이 모든 재산은 개인 소유로 보유되고 있으며, 2025년 10월에는 Snuneymuxw First Nation과 협력해 River Rock Casino Resort의 사업과 게임 라이선스를 인수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러한 움직임은 원주민 토지 권리 문제가 법정 다툼보다는 협상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usqueam의 접근법은 지역 사회와의 조화를 중시하며,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어요. 판결의 항소 결과와 다른 부족들의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죠.
21시간 전
캐나다 유학생 감소에 대학들 비상…이민 정책 변화가 원인?-이미지

캐나다 유학생 감소에 대학들 비상…이민 정책 변화가 원인?

캐나다 대학들이 올해 국제 학생 유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들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보다 더 큰 폭의 유학생 감소를 보고했는데요. 이는 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캐나다 대학들, 유학생 감소율 최고치 기록 전 세계 63개국 46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캐나다 대학들의 82%가 학부 과정 유학생 수가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71%의 대학이 감소를 경험했죠. 평균적으로 학부 과정은 36%, 대학원 과정은 35% 감소해 다른 지역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정책 변화가 주된 장벽으로 놀랍게도 캐나다 대학들의 90%가 "제한적인 정부 정책"을 유학생 감소의 1순위 원인으로 꼽았어요. 생활비나 학비 부담을 원인으로 지목한 대학은 15%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IRCC(이민난민시민부)의 정책 변화—학업 허가증 국가별 쿼터 제도, 새로운 자금 증명 요건, 졸업 후 취업 허가(PGWP) 자격 변화 등—가 불확실성을 조성하며 캐나다의 신뢰할 수 있는 유학 목적지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학들의 대응 전략은? 인도와 중국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유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학생들의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캐나다 대학들의 60%가 새로운 시장으로 다양화를 계획 중이에요. 그러나 유학생 감소는 재정적 불안정을 초래해, 60%의 대학이 예산 삭감을, 50%가 2026년 인력 감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은 어디로 가나? 캐나다가 새로운 유학생을 잃는 동안,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새로운 등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의 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2026년 학업 허가증 제한 발표 이후 이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요. 캐나다 대학들의 이번 위기는 단순한 숫자 문제를 넘어, 국가의 교육 경쟁력과 인구 정책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
22시간 전
2026년 1월, 캐나다에 시행되는 새로운 법률과 혜택들-이미지

2026년 1월, 캐나다에 시행되는 새로운 법률과 혜택들

새해가 다가오면서 캐나다에서는 2026년 1월부터 다양한 새로운 법률과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세금, 무역, 여가 활동 등 일상에 영향을 미칠 변화들을 미리 알아보시죠! 소득세 구간 조정, 세금 부담 변화 예상 2026년에는 연방 소득세 구간이 조정됩니다. 세율 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각 구간의 소득 기준이 바뀌면서 일부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 캐나다 국세청(CRA)에 따르면, 2026년 인덱싱 증가율은 2%로, 2025년의 2.7%보다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조치로, 내년에 얼마나 세금을 내야 할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겠죠? 자유 무역 및 노동 이동법 시행, 경제 활성화 기대 1월 1일부터는 '자유 무역 및 노동 이동법(Free Trade and Labour Mobility Act)'이 공식 시행됩니다. 이 법은 주 간 무역 장벽을 줄여 캐나다 경제를 강화하고, 기업과 국민이 상품과 서비스를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해요. 정부 발표에 따르면, 유사한 연방 및 주 정부 규정이 중복되는 경우를 줄여 무역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 이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네요! 캐나다 스트롱 패스 연장, 겨울에도 무료 혜택 즐기기 여름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 프로그램이 겨울에도 연장됩니다.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가족들이 공원, 국립 미술관, 박물관, 심지어 철도 여행까지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여름에 놓쳤다면 이번 겨울에 꼭 활용해보세요. 정말 좋은 기회죠? 2026년 혜택 및 크레딧 지급 시작, 생활비 부담 완화 1월부터는 다양한 혜택과 크레딧 지급이 시작됩니다. 생활비 상승에 대응해 캐나다 국세청(CRA)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인덱싱 과정을 통해 지급액을 조정하고 있어요. 2026년에는 인덱싱 증가율이 2%로, 일부 혜택과 크레딧이 이 비율만큼 증가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 증가는 7월 새로운 혜택 연도가 시작될 때 적용되니, 1월 지급 일정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러한 변화들은 캐나다 국민들의 일상과 경제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준비된 모습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
22시간 전
디지털 시대에 맞서다: Metro Vancouver 지역 언론, 인쇄판 신문으로 돌아오다-이미지

디지털 시대에 맞서다: Metro Vancouver 지역 언론, 인쇄판 신문으로 돌아오다

디지털 뉴스가 주류가 된 시대에, Metro Vancouver 지역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출범한 지역 뉴스 매체 Freshet News가 인쇄판 신문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번 발간은 단순한 출판 이상으로, 지역 언론의 생존과 진화를 위한 도전으로 보입니다. 디지털에서 인쇄로의 확장 Freshet News는 올해 가을 디지털 버전으로 시작했는데, 이번에 인쇄판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이는 올해 2월에 문을 닫았던 Burnaby Now, New Westminster Record, Tri-City News 같은 Metro Vancouver 지역 언론의 정신적 후계자 역할을 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팀은 "이번 주 웹사이트 콘텐츠가 다소 부족했던 이유는 인쇄판 출시 준비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신문을 만드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강조했어요. 특히 매일같이 신문사가 문을 닫거나 디지털 전환을 하는 환경에서 이는 의미 있는 도전이죠. 인쇄판을 찾을 수 있는 장소 인쇄판 신문은 Metro Vancouver 지역 여러 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Coquitlam에서는 Save-On Foods, Coquitlam City Hall, Coquitlam Public Library, Waves 커피숍에서 배포되며, Burnaby와 New Westminster에서도 유사한 장소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Freshet는 자체 웹사이트에 정확한 위치 목록을 공개하고 있으니, 지역 뉴스에 관심이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인쇄판 수요와 지역사회의 목소리 Freshet 관계자들은 지역사회로부터 인쇄판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 지쳐서 아침 식탁에서 지역 신문을 넘기는 단순한 즐거움을 그리워한다"고 전했죠. 이에 대응해, 자원봉사자들이 12월 18일 오후 중순까지 신문을 배치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SkyTrain 역에서 통근자들에게, 다음 날 아침에는 West Coast Express 역에서 무료 배포할 계획입니다. 다음 인쇄판은 2026년 1월에 나올 예정이에요. 지역 언론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번 인쇄판 출시는 단순한 비즈니스 확장을 넘어, 지역 뉴스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인쇄 매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참여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해볼 만하네요. Freshet의 도전이 Metro Vancouver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1일 전
캐나다 인구, 54년 만에 최대 감소 기록…국제 학생 감소가 주원인-이미지

캐나다 인구, 54년 만에 최대 감소 기록…국제 학생 감소가 주원인

캐나다의 인구가 5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국제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수의 급격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인구 감소의 현황과 원인 캺나다 통계청(StatsCan)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7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3분기 동안 인구가 0.2% 감소해 10월 1일 기준 총 41,575,5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자연 증가는 저출산으로 인해 17,600명에 그쳤고, 인구 감소는 주로 임시 거주자 수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어요. 특히 3분기에는 176,47명이 감소해 1971년 기록 이래 5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국제 학생 감소가 미치는 영향 인구 감소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임시 외국인 근로자보다 외국인 학생이었습니다. 통계청은 "2025년 3분기 임시 거주자 감소는 학업 허가 소지자(-73,682명)와 학업 및 근로 허가 소지자(-67,616명)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이로 인해 학업 허가 소지자가 가장 많은 Ontario와 B.C. 지역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정책 변화와 미래 전망 캐나다 정부는 비영주 거주자 수를 줄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도입했고, 그 효과가 올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학업 허가 총량을 408,000개로 제한할 예정인데, 이는 2025년 목표보다 7%, 2024년보다 16%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영주 이민 수준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망명 신청자 수는 기록적으로 높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 있어요. 캐나다의 인구 변화는 단순한 숫자 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적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정부의 정책 조정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죠.
1일 전
캐나다 두 도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순위에 이름 올려!-이미지

캐나다 두 도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순위에 이름 올려!

세계적으로 사람과 기업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진 도시들을 평가하는 최신 순위에서 캐나다의 두 주요 도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순위는 도시의 종합적인 매력을 경제, 연구개발, 문화 교류, 생활 편의성, 환경, 접근성 등 6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는데요, 놀랍게도 토론토와 밴쿠버가 각각 26위와 36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도시 경쟁력 평가, GPCI란 무엇인가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파워 시티 인덱스(GPCI)'는 전 세계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경쟁력을 평가합니다. 올해 보고서는 단순한 순위뿐만 아니라 각 도시의 강점과 약점, 도전 과제까지 세부적으로 분석해 도시 발전 방향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고 점수는 2,700점으로, 토론토는 1,063.6점, 밴쿠버는 1,185.5점을 기록했습니다. 토론토, 경제력은 강하지만 문화 교류와 접근성은 아쉬워 토론토는 올해 종합 26위를 기록했는데, 작년 24위에서 약간 하락했습니다. 특히 경제 부문에서 14위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문화 교류 부문은 31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문화 교류 평가에는 트렌드 선도력, 관광 자원, 문화 시설, 방문객 편의시설, 국제 교류 등이 포함되는데, 토론토는 500점 만점 중 86.1점에 그쳤습니다. 또한 접근성 부문에서도 교통 체증과 자전거 친화성 등이 과제로 지적되며 400점 만점 중 140.2점을 받았습니다. 밴쿠버, 환경 부문에서 빛나는 강점 보여 밴쿠버는 종합 36위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이 도시는 특히 환경 부문에서 19위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환경 관리 노력, 도시 녹지, 생물 다양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접근성 부문에서는 400점 만점 중 118.6점으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국제 방문객의 접근 용이성, 공항 수용력, 도시 내 교통, 통근 시간 등을 고려한 이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발전 가능성 이번 순위에서 토론토와 밴쿠버는 각각의 강점을 인정받았지만, 문화 교류와 접근성 같은 분야에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방문객과 기업을 유치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요소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두 도시 모두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1일 전
캐나다 시민권 규정이 바뀌었어요! 해외에서 태어난 자녀도 시민권 획득 가능-이미지

캐나다 시민권 규정이 바뀌었어요! 해외에서 태어난 자녀도 시민권 획득 가능

캐나다 시민권을 얻는 길이 더 넓어졌습니다. 이번 주부터 시행된 새로운 법안으로, 해외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의 자녀들도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받을 수 있게 되었죠. 이 변화는 많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새로운 법안, 무엇이 달라졌나요? 12월 15일부터 발효된 'Bill C-3' 법안은 캐나다 시민권법을 개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특히 '1세대 제한' 규정을 완화하여, 해외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이 그 자녀에게 시민권을 물려줄 수 있는 길을 열었어요. 이전에는 부모가 해외에서 태어났을 경우, 그 자녀가 자동으로 시민권을 얻지 못했지만, 이제는 조건을 충족하면 가능해졌습니다. 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새로운 법에 따라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받는 사람들은 주로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2025년 12월 15일 이후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입양된 자녀 중, 캐나다에서 태어나지 않은 부모를 가진 경우입니다. 이때 부모는 자녀 출생 또는 입양 전에 캐나다에서 최소 1,095일(3년)을 체류한 기록이 있어야 해요. 둘째, 2025년 12월 15일 이전에 해외에서 입양된 자녀의 경우, 캐나다인 부모가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캐나다인' 문제를 해결하다 이 법안은 '잃어버린 캐나다인(Lost Canadians)'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1947년 제정된 초기 시민권법의 구식 규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을 잃거나 처음부터 받지 못했죠. 2009년과 2015년의 법적 개정으로 대부분이 시민권을 회복했지만, 1세대 제한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어요. 이번 변화로 약 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추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IRCC(이민·난민·시민권부)에 따르면, 새로운 법에 따라 자동으로 시민권을 얻은 사람들은 캐나다 시민권 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권을 포기하려는 경우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번 개정은 현대 캐나다 가족의 글로벌 이동성을 반영하여, 시민권 접근성을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와, 정말 의미 있는 변화죠! 이번 법안 개정으로 많은 가족들이 더 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이 새로운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혜택을 받게 되셨다면,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
2일 전
밴쿠버 시의회, Downtown Eastside에 32층 고층 건물 허용…사회주택 확대 위한 대규모 정책 전환-이미지

밴쿠버 시의회, Downtown Eastside에 32층 고층 건물 허용…사회주택 확대 위한 대규모 정책 전환

밴쿠버 시의회가 Downtown Eastside 지역의 주거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결정을 내렸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공청회 3일 동안 약 300명의 시민이 의견을 낸 끝에, 시의회는 오늘 밤 5대 4의 표결로 Downtown Eastside의 건물 높이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최대 32층까지의 고층 건물이 허용되며, 노후화된 단실 주거 호텔(SRO)을 대체할 새로운 사회주택과 임대주택 건설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정책 변화의 핵심 내용 이번 변경안은 두 가지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Downtown Eastside의 핵심 지역과 Main Street 일대에서 건물 높이 제한이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대부분 4~8층으로 제한되었지만, 이제 개발사가 사회주택을 포함한 임대주택 프로젝트를 제안할 경우 최대 32층까지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사회주택과 시장 임대주택의 비율이 기존 60:40에서 20:80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중간 소득층 근로자와 가족이 더 많이 거주할 수 있도록 혼합 소득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왜 이런 변화가 필요한가? 시 관계자들은 이번 정책 변경이 급속히 노후화되는 SRO 건물을 빠르게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2014년 도입된 '60-40' 비율 정책은 지난 10년간 단 2건의 건설 프로젝트와 200여 가구만을 성사시켰을 뿐입니다. 게다가 SRO 건물들은 화재, 노후화, 유지보수 문제로 인해 점차 문을 닫고 있어 주거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높은 건물을 허용함으로써 더 많은 층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 계획국 주택 정책 선임 플래너 에드나 초는 "이번 변경안은 사회주택을 늘리고 SRO 대체를 가속화하기 위한 도구일 뿐, 저소득층 주택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논란과 반대 의견 그러나 이번 결정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청회에서 대다수의 발언자들은 Downtown Eastside 주민, 활동가, 학자, 비영리 단체 관계자들이었으며, 그들은 이번 정책이 저렴한 주택 공급을 줄이고 SRO 입주민 보호를 약화시켜 이주와 노숙자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반대파 시의원들은 이번 계획이 사회주택에 대한 약속을 줄이고, 젠트리피케이션 위험을 높이며, 입주민 보호를 약화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린당 피트 프라이 시의원은 "이것은 너무나도 부동산 계획에 가깝다"며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의회의 결단 ABC 밴쿠버당이 다수석을 차지한 시의회는 결국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피터 마이즈너 시의원은 "이 지역 주민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자립적이고 존엄한 사회주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사 도미나토 시의원은 "행동 대 무행동의 선택"이라고 표현하며, 완벽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켄 심 시장도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선택이다. Downtown Eastside의 현상태는 주민들에게 효과적이지 않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이번 정책 변경이 Downtown Eastside의 주거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고층 건물 건설이 실제로 사회주택 공급을 늘리고 SRO 대체를 가속화할지, 아니면 지가 상승과 젠트리피케이션을 초래할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이 지역의 위기에 대해 이제는 새로운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