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30분 거리, 월세 가격 차이가 $500 이상 나는 두 지역
토론토에서 월세를 내는 것이 큰 재정적 부담이라고 느끼신다면, 당신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가 보입니다.
토론토 월세 시장의 최근 동향
liv.rent의 2025년 6월 데이터에 따르면, 토론토의 평균 월세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세입자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가구가 구비된 원룸의 평균 월세는 $1,970, 가구가 없는 원룸은 $2,07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구가 없는 집이 더 비싸다는, 이전과는 반대되는 현상입니다.
Oshawa vs Oakville: 월세 가격의 극적인 차이
그러나 진짜 주목할 점은 토론토가 아닌, Oshawa와 Oakville 사이의 월세 가격 차이입니다. 현재 Oshawa는 GTA에서 가장 저렴한 월세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가구가 없는 원룸의 평균 월세가 $1,774에 불과합니다. 반면 Oakville에서는 같은 조건의 원룸이 평균 $2,300에 달해, 매달 $526의 차이가 납니다. 이는 1년으로 치면 $6,300 이상의 차이로, 상당한 금액입니다.
Oakville은 Lake Ontario와 가깝고, 조용한 거리와 아름다운 집들이 있는 반면, Oshawa는 약간의 프레스티지를 포기하는 대신 상당한 절약을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게다가 Oshawa 역시 호숫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GTA 내 다른 지역들의 월세 동향
GTA 내 다른 지역들인 Mississauga, North York, Scarborough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Oshawa와 Oakville 사이의 차이만큼 극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흥미롭게도, Oakville, Markham, Etobicoke, Vaughan-Richmond Hill, North York의 가구가 없는 원룸 월세가 토론토 시내보다 더 비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반면, 토론토 시내의 가구가 구비된 원룸 월세는 $2,517로, GTA 내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비쌉니다.
마무리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월세에 지쳤지만, 토론토 근처에 머물고 싶다면, 이제 어디에 집을 둘지 다시 생각해볼 때가 왔을지도 모릅니다. Oshawa와 같은 지역은 비용 절감을 원하는 세입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토론토 근처에서 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