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태국과 캄보디아 여행에 대한 심각한 경고 발령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서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캐나다 정부가 여행 경보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7월 23일, 태국의 일부 지역을 여행할 때 캐나다인들이 특히 주의할 것을 촉구하는 새로운 여행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태국 내 정치적 긴장과 시위 주의
여행 경보는 방콕 및 태국 내 다른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정치적 긴장과 산발적인 시위로 인해 '높은 수준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의 일부 지방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안보 상황'으로 인해 지역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고하며, 나라티왓, 파타니, 송클라, 얄라 지역은 여행을 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분리주의자들의 공격 위험
이 지역에서는 분리주의 반군들이 군사, 정부, 안보 건물 및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총격, 폭탄 테러, 방화 등의 치명적인 공격을 자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다양한 공공 장소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이 지역들에는 계엄령과 추가적인 안보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여행 경보는 이러한 그룹들이 태국 전역의 인기 있는 관광지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방콕에서의 잠재적 위험
정부는 방콕에서도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태국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특히 방콕에서 변동성이 크고 예측할 수 없는 안보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태국에서는 테러 위협도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 6월에는 푸켓, 크라비, 팡아에서 발견된 폭탄이 무력화되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6월 26일, 캐나다는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 경보도 업데이트하며,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지속적인 국경 분쟁으로 인한 긴장과 폭력, 군사력 증강을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은 캄보디아와의 모든 국경 검문소를 폐쇄했습니다.
필리핀에 대한 태풍 경고
캐나다는 또한 주요 태풍이 상륙할 예정인 필리핀에 대한 여행 경보도 최근 발표했습니다. 해외를 여행하는 캐나다인들은 '해외 캐나다인 등록(ROCA)'에 가입하여, 해외에서의 긴급 상황이나 가정의 개인적인 긴급 상황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 경보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여행 계획 중인 캐나다인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여행 계획을 재고해 보는 것이 좋겠네요.
3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