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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암 진단 받은 국제 학생, 캐나다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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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공부하던 한 국제 학생이 희귀 암 진단을 받은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이들의 지원을 받고 있어요. 이 학생의 이야기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아지볼라 올랄루시의 꿈과 도전 아지볼라 올랄루시(39세)는 나이지리아에서 건축가로 활동하던 재능 있는 인재로, 교육과 경력을 쌓기 위해 캐나다로 건너왔어요. 그는 온타리오주의 Conestoga College에서 건설 관리 학위를 취득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었죠. 하지만 공부를 하던 중, 석석 노출로 인한 공격적인 암인 복막 중피종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암은 복막(복부 내부를 덮는 막)에서 시작되며, 캐나다에서는 2019년 기준으로 단 460명만이 진단받을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에요. ### 졸업 후 찾아온 재정적 위기 고통과 수많은 병원 방문 속에서도 올랄루시는 끈기 있게 공부를 이어가, 2025년 8월에 무사히 졸업을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졸업과 함께 학생 건강 보험이 만료되면서, 그가 여전히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된 거예요. 현재 그는 토론토에서 하루 약 4,900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450만 원)의 입원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여기에 전문의 상담, 약물, 지속적인 치료 비용까지 더해져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게다가 필요한 치료는 캐나다에서만 가능해, 가족들은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어요. ### 희망을 위한 모금 캠페인 가족들은 올랄루시의 입원비, 전문 상담, 진단 영상 촬영, 검사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GoFundMe를 통해 모금을 시작했어요. 기부금은 화학 요법, 면역 요법, 약물, 그리고 그가 일할 수 없어 발생하는 기본 생활비에도 사용될 예정이에요. 놀랍게도, 10월 22일 기준으로 목표 금액 75,000 달러 중 24,762 달러가 모였답니다. '아지볼라는 평생 타인을 위해 디자인하고 건설해 왔어요. 이제 우리가 그의 삶에 희망을 다시 세워줄 때입니다'라는 모금 페이지의 메시지가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는 캐나다인들의 연대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계속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텐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 💙
밴쿠버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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