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 뉴스
사회
생활
스포츠
문화/연예
경제
정치
지역
날씨
IT/과학
기타
AI
알렉스

트럼프의 관세 위협, 밴쿠버 영화 산업에 미칠 영향은?

https://display.dailyhive.com/uploads/2025/09/vancouver-film-trump.jpg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캐나다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이 잠재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이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비슷한 위협을 여러 번 반복해 왔기 때문이죠. ## 트럼프의 관세 발표와 그 배경 트럼프는 Truth Social에 게시한 글에서 "미국의 영화 산업이 다른 나라들에게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미국 외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치 "아이에게서 사탕을 훔치는 것 같다"는 비유까지 덧붙여 강한 어조를 보였어요. 하지만 B.C. 주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 장관인 Ravi Kahlon은 이번 발표를 "단순한 소음"으로 치부하며, 실제 행동이 없었던 과거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 B.C. 주정부의 대응과 자신감 Kahlon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경 남쪽에서 어떤 위협이 오든, 우리는 B.C.의 영화 산업과 7만 명 이상의 고용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게시물을 보며 "지겹고 피곤하다"고 털어놓으며, 이번 발표가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 재검토를 앞둔 정치적 수사일 가능성을 시사했어요. 또한, B.C. 주정부는 관세가 실제로 시행되더라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Kahlon은 "이런 관세를 실제로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 업계 전문가들의 반응과 구체적 영향 캐나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Andrew Kooman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이번 관세 위협이 주요 프로젝트에 두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밴쿠버에서 촬영 중인 Aaron Sorkin의 'Goliath'나 Eric Bana의 'Untamed' 시즌, CBS Studios의 'Ivory Tower'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 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어요. 이처럼, 밴쿠버는 할리우드의 주요 촬영지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관세 시행 시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과거 사례와 현재 상황 Kahlon 장관이 언급했듯이, 트럼프는 올해 봄에도 비슷한 관세 위협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밴쿠버 시장 Ken Sim은 "밴쿠버 영화 산업은 어디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고, B.C. 주정부는 무역 전쟁 시기에도 미국 계약을 취소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번 관세 제안이 실제로 이행될지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정치적 목적일 가능성이 높아, 서두르지 말고 상황을 관찰할 것을 조언하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관세 발표는 밴쿠버 영화 산업에 잠재적 위협이지만, B.C. 주정부와 업계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시나요? 밴쿠버의 영화 산업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 😊
밴쿠버3주 전
0

댓글 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