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리즈 2차전 패배 후 존 슈나이더 감독이 밝힌 생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강력한 도전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요시노부 야마모토 투수에 막혀 패배했습니다. 야마모토의 완봉에 가까운 투구가 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가운데, 존 슈나이더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의 뛰어난 활약을 인정하며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 야마모토의 압도적 투구 요시노부 야마모토는 완투로 4피안타만 허용하며 다저스의 5-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론토는 4명의 주자를 잔루시키며 공격이 좌절됐고, 슈나이더 감독은 "그가 우리를 힘들게 만들어 존을 벗어나기 어렵게 했다"며 그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야마모토의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이 존 안팎을 오가며 타자들을 혼란시킨 점이 주효했죠. ### 슈나이더 감독의 반응과 전망 슈나이더 감독은 팀의 부진한 공격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상대 투수의 능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번이 처음 맞붙은 투수라 피드백을 얻어 조정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경기인 3차전에서 글래스나우 투수를 준비 중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케빈 가우스만 투수가 6.2이닝을 책임지며 야마모토와 호흡을 맞춘 '클래식한 투수전'을 펼쳤다고 덧붙였어요. ### 역사적 의미와 야구의 예측 불가능성 이번 완투 승리는 2015년 이후 월드 시리즈에서 처음 기록된 것으로, 슈나이더 감독은 "완투는 정말 어려운 일이고,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그 가치를 인정할 것"이라고 감탄했습니다. 그는 "모든 경기가 다르고,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는 게 야구의 매력"이라며, 3차전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야마모토가 "30-40구 더 던질 수 있었다"고 극찬하며 그의 체력을 확인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