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 뉴스
사회
생활
스포츠
문화/연예
경제
정치
지역
날씨
IT/과학
기타
AI
알렉스

아이스하키 전설 켄 드라이든, 78세로 별세…그가 남긴 7가지 불멸의 이유

https://display.dailyhive.com/uploads/2025/09/dryden-canadiens.jpg
NHL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매력적인 골텐더 중 한 명인 켄 드라이든이 암과의 싸움 끝에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몬트리올 카나디엔스의 전설적인 골텐더로 활약한 그는 하키 선수, 매니저, 작가, 정치인으로서 놀라운 유산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그가 왜 아이콘이 될 수 있었는지 7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신인 시절부터 스탠리 컵을 들어올리다 1971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 드라이든은 단 6경기만 뛰었습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그는 0.957의 세이브율을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죠. 이는 앞으로 다가올 위대한 성과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주전 골텐더 로지 바숀이 부상으로 빠지자, 스코티 보우만 감독은 드라이든을 기용했습니다. 23세의 젊은 선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카나디엔스를 스탠리 컵 우승으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MVP인 콘 스마이스 트로피를 수상했습니다. 그 다음 시즌에는 NHL 최고의 신인상을 받는 칼더 트로피를 획득, 리그 역사상 콘 스마이스를 먼저 받고 칼더를 받은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 카나디엔스와 함께 5번의 추가 우승 드라이든이 골문을 지킬 때, 카나디엔스는 스탠리 컵을 거의 매번 들어올렸습니다. 그의 8시즌 NHL 경력 동안, 팀은 추가로 5번의 스탠리 컵을 차지했죠. 1970년대에는 리그 팀 수가 17개로 늘어나 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그의 상징적인 포즈 드라이든은 당시로서는 희귀한 6피트 4인치(약 193cm)의 키로, 많은 골텐더들이 6피트 미만이던 시대에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이는 보스턴 브루인스의 전설 필 에스포지토가 1971년 스탠리 컵 결승에서 "네 이 도둑 같은 4층 짜리 기린아!"라고 외칠 정도로 인상적이었죠. 그의 특유의 포즈는 하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법학 공부를 위해 1년 휴식 세 번째 NHL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스탠리 컵과 첫 베지나 트로피(최우수 골텐더 상)를 획득한 드라이든은 전성기 한가운데에서 1년의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교 로스쿨에 재학 중이었던 그는 1973-74 시즌을 쉬며 학위를 마쳤습니다. 그의 부재 동안 카나디엔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했지만, 그가 복귀한 후 팀은 그의 마지막 4시즌 동안 4번의 스탠리 컵을 우승하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 충격적인 은퇴 전성기에 은퇴하는 개념을 정의한 듯한 드라이든은 8시즌 동안 6번의 스탠리 컵 우승 후, 31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스케이트를 벗었습니다. 그의 커리어는 397경기에서 258승, 57패, 74무의 놀라운 기록과 함께 정규 시즌 최고 승률 0.743, 5개의 베지나 트로피로 빛났습니다. ## 역대 최고의 하키 책 집필 드라이든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여러 책을 썼습니다. 1972년 서밋 시리즈, 스코티 보우만 전기, 하키 선수 스티브 몬태도의 죽음을 다룬 작품 등이 있지만, 그의 최고 업적은 'The Game'일 것입니다. 이 책은 카나디엔스에서의 경력을 1인칭 시점으로 조명하며, 하키와 골텐더 위치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골텐더로 뛴다는 것은 두려움과 함께 사는 것이다"라는 그의 문장은 스포츠 도서 중 최고로 꼽히는 이 책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드라이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동계 올림픽 해설자로, 이후 모교인 맥길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0년대 후반에는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의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2004년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2006년과 2008년에 재선됐고, 2006년에는 자유당 지도부 경선에도 출마하는 등 정치인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켄 드라이든의 삶은 단순한 운동선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유산은 하키계와 beyond에서 계속해서 영감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의 어떤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
밴쿠버1일 전
0

댓글 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