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상징, Jericho Pier 드디어 재개장!

3년 반 동안의 긴 복구 작업을 마치고, 밴쿠버의 자랑인 Jericho Pier가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죠. **역사적인 재개장과 함께하는 T100 트라이애슬론** Jericho Pier의 재개장은 마침 T100 트라이애슬론 월드 투어와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6월 14일과 15일,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캠퍼스와 Spanish Banks Beach, Locarno Beach, Jericho Beach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 최고의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포함해 1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일 예정입니다. 특히, 새로 복구된 부두 주변에서 펼쳐질 장거리 수영 경기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복구 작업의 의미** 2022년 1월의 폭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Jericho Pier는 107만 달러의 복구 비용을 들여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번 복구 작업은 기존의 목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복구는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더 튼튼한 콘크리트와 강철 구조의 새로운 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Jericho Pier의 매력** Burrard Inlet로 뻗어 있는 이 목재 부두는 물과 North Shore 산맥, 밴쿠버의 도심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산책, 낚시, 게 잡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죠. **앞으로의 계획** Park Board는 해양 구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부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더 튼튼한 부두를 건설하기 위해 2,1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필수적인 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