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커낵스, 구단 매각 루머에 강력 부인

밴쿠버 커낵스가 목요일 아침부터 돌던 구단 매각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NHL 내부자 Nick Kypreos는 토론토 스타와의 기사에서 Aquilini 가족이 구단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커낵스 측은 이에 대해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루머의 시작** Kypreos는 지난 12개월 동안 구단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 예를 들어 J.T. Miller와 Elias Pettersson의 공개적인 불화, Rick Tocchet 감독의 떠남, 그리고 순위의 급격한 하락 등이 Aquilini 가족으로 하여금 구단 매각을 고려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구단의 공식 입장** Daily Hive와의 인터뷰에서 커낵스 대변인은 구단이 매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Kypreos에 따르면, 커낵스와 Aquilini 가족이 소유한 Rogers Arena의 가치는 약 20~30억 달러 사이로 추정됩니다. 구단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 10월에는 Sportico에 의해 17.3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2023년 10월 대비 5억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Aquilini 가족의 영향력** Aquilini 가족은 2004년 커낵스의 지분을 처음 구매한 이후, 2006년에는 완전한 통제권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Rogers Arena를 개조하고, 지난 10년 동안 두 개의 주거 및 오피스 타워를 건설했습니다. **앞으로의 도전** NHL 구단주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구단 가치의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지만, 캐나다 구단들에게는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불리한 환율로 인해 캐나다 구단들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낵스의 하키 운영 총괄 Jim Rutherford는 증가한 급여 상한선과 Rogers Arena의 개조가 티켓 가격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며, 내년에는 티켓 가격이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Aquilini 가족이 구단을 구매한 이후 커낵스의 가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매각 의사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단 측이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