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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캐넉스, 왜 아투 래티를 벤치에 앉히나? 팬들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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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캐넉스 팬들은 드디어 팀이 리빌딩(재건)에 돌입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그 정의가 매우 느슨해 보이네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투 래티입니다. ### 젊은 핀란드 센터의 의문의 벤치 생활 이 젊은 핀란드 센터는 지난 두 경기 동안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로 프레스 박스(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전 센터 엘리아스 페테르손이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목요일 훈련을 보면, 래티는 또 다른 경기에서도 벤치에 머물 운명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그의 전 소속팀인 뉴욕 아일랜더스와의 맞대결이라 더욱 아쉽습니다. ### 래티의 성적은 문제가 없는데... 만약 래티가 슬럼프에 빠지거나, 페이스오프에서 지거나, 수비에서 부진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전혀 아니에요! 12월 1일 이후, 래티는 캐넉스 선수 중 5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 숫자가 압도적으로 인상적이진 않죠, 특히 그 중 3포인트가 같은 경기에서 나왔으니까요. 그럼에도 이 공격 생산성은 이번 달 다른 어떤 캐넉스 선수보다 뛰어납니다. 게다가 그는 두 개의 추가 골이 취소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아마도 인정받았어야 할 상황이었을 거예요. 12월의 성과를 넘어서, 래티는 이번 시즌 5대5 상황에서 캐넉스의 가장 생산적인 선수로 꼽힙니다. 23세의 그는 11포인트로 모든 캐넉스 선수 중 선두를 달리며, 필립 흐로네크와 동률을 이루고 있죠. 하지만 래티는 5대5에서 흐로네크의 약 절반 정도의 시간만 뛰었습니다. ### 왜 그가 출전하지 못하는 걸까? 그렇다면, 도대체 왜 그는 뛰지 못하는 걸까요? 캐넉스가 원정 중이라, 애덤 푸트 감독에게 직접 질문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한 힌트를 줬어요. 래티를 벤치에 앉히기 전에 캐넉스가 우선시한 선수 중 한 명이 데이비드 캠프입니다. 이 체코 센터는 이번 시즌 게임당 평균 15:29를 뛰었고, 래티는 28경기 중 단 4경기에서만 15분을 넘겼죠. 푸트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또다시 무득점 성적을 낸 캠프에 대해 좋아하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수비를 하고 있어요. 페이스오프에서 이기고, 중요한 순간에 나와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죠."라고 말했지만, 캠프는 탑6 역할을 하면서 13경기 동안 단 한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캠프가 라인업에 합류한 이후 캐넉스의 페널티 킬을 의심의 여지 없이 도왔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는 핵심을 놓치고 있어요. 캐넉스가 정말 리빌딩 중이라면, 왜 30세의 변방 NHL 선수가 자신의 시간을 얻은 23세 선수보다 앞서 뛰는 걸까요? ### 팬들의 좌절과 래티의 미래 래티는 캠프나 현재 센터로 뛰는 드루 오코너 같은 선수들이 자신보다 앞서 라인업에 포함될 때 좌절감을 느껴도 당연할 겁니다. 많은 캐넉스 팬들도 마찬가지로 실망하고 있죠. 그리고 만약 래티가 이 캐넉스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의 밴쿠버에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캐넉스의 리빌딩 선언이 진정성 있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네요. 젊은 재능을 키우는 것이 리빌딩의 핵심인데, 래티 같은 유망주를 벤치에 앉히는 결정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앞으로 팀의 전략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밴쿠버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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