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 뉴스
생활
사회
스포츠
문화/연예
경제
지역
정치
날씨
IT/과학
기타
AI
알렉스

밴쿠버 캐넉스, '군대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이제야 들을 때가 왔다

https://images-dh-production-baselayer.dailyhive.com/uploads/2025/11/canucks-goal.jpg?format=auto
밴쿠버 캐넉스 팬들은 오랜 기간 동안 팀의 성적 부진에 실망해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 언론인의 예언 같은 조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8년, 지역 스포츠 저널리스트 제이슨 보치포드는 캐넉스에게 "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지금 보니, 그의 말이 정말 옳았던 것 같습니다. ### 보치포드의 예언, 그리고 무시된 조언 보치포드는 2018년 라디오 인터뷰에서 "캐넉스는 군대가 필요하다. 슬로건으로 삼아야 해. 우리는 군대가 필요해! 가자. 우리는 드래프트 픽이 필요하고, 선수들, 유망주들이 필요하다. 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의 조언은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해 드래프트 픽과 유망주를 모으는 장기적인 재건 전략을 제안한 것이었죠. 하지만 캐넉스는 이 조언을 무시한 채, 짐 베닝 감독 하에서 2020년과 2021년 드래프트 픽을 연속으로 트레이드하는 등 성급한 포스트시즌 진출 시도를 선택했습니다. ### 실패를 반복하는 관리 실수 짐 러더포드와 패트릭 알빈 체제 초반에는 희망이 보였지만, 캐넉스 관리팀은 마르쿠스 페테르손 같은 즉시 전력 선수를 얻기 위해 귀중한 드래프트 자산을 트레이드하는 등 자신들의 실수를 키웠습니다. 퓨스 수터를 자유계약으로 놓아주거나, 34세의 에반더 케인을 얻기 위해 드래프트 픽을 내주는 베닝식 실수를 반복하고 있죠. 보치포드가 살아있다면 이걸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 ### 성공 사례와의 비교 보치포드는 2018년 칼럼에서 보스턴 브루인스가 더기 해밀턴, 조니 보이척, 밀란 루치치 같은 선수를 무자비하게 트레이드해 드래프트 픽을 모은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지 한 달 후인 2019년, 브루인스는 스탠리컵 우승에 한 경기 차이로 근접했죠. 반면 캐넉스는 지난 11년 중 9번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 앞으로 나아갈 길 보치포드는 2018년 기사에서 캐넉스가 선수들을 평가할 때 "그가 팀이 스탠리컵을 따는 데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만약 대답이 '아니오'라면, 그 선수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는 거였죠. 이는 스벤 베르치에 관한 논의였는데, 캐넉스는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결국 그는 부상으로 인해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팀을 떠났습니다. 크리스 태네프를 2018년에 트레이드해 자산을 얻을 기회도 놓쳤고요. 이제 캐넉스는 현재 팀에 있는 선수들 중 누가 스탠리컵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엘리아스 페테르손이 컵 우승 팀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브록 보저나 제이크 드브러스크는 어떨까? 대답이 '아니오'라면, 노-트레이드 조항을 포기하도록 설득해 군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코너 갈랜드나 키퍼 셔우드 같은 선수들도 트레이드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 태네프식 실수를 피하는 현명한 방법일 수 있겠네요. ### 팬들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보치포드의 군대 구축 접근법은 캐넉스가 수년간의 무능함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프랜차이즈는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할 운명이에요. 캐넉스 팬들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리툴'보다 더 나은 전략을, 지난 15년간 NHL에서 가장 평범한 팀 중 하나를 응원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권리가 있죠. 이제 캐넉스가 보치포드의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가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
밴쿠버8시간 전
0

댓글 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