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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초호화 주택, 7년째 팔리지 않아…가격 대폭 인하에도 매물로 남아

https://display.dailyhive.com/uploads/2025/10/Vancouver-home.jpeg
밴쿠버의 '월드 클래스' 주택이 또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수백만 달러나 가격을 내렸는데도, 여전히 팔리지 않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죠. ### 화려한 주택의 현황 이 주택은 West Point Grey 지역의 4777 West 2nd Ave.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무려 6개의 침실과 5개의 욕실, 그리고 8,200 평방 피트의 넓은 생활 공간을 자랑합니다. 최근 300만 달러나 가격을 인하하여 새로이 1,099만 8,000달러에 매물로 올라왔어요. 놀랍게도, 이 집은 7년 동안 여러 차례 가격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팔리지 않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이례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가격 변동의 역사 MLS 가격 이력을 보면, 이 주택은 2017년 8월에 1,4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고, 2018년 3월에는 거의 1,900만 달러에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초에 1,799만 8,000달러로 가격이 내려갔고, 그 후로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했죠. 가장 최근인 2025년 10월의 가격은 2024년 2월의 1,388만 달러 대비 20%나 낮아진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가격이 BC Assessment의 평가액 1,164만 7,000달러보다도 낮아졌어요. ### 부동산의 매력과 주변 사례 Royal LePage Westside는 이 매물을 'Point Grey 지역의 마지막 대형 부지 중 하나'로 소개하며, 38,717 평방 피트의 넓은 땅에 개인 테니스 코트와 실내 수영장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원형 차도와 산, 바다,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큰 작업실까지 갖춰 생활의 편의를 더했죠. 주방에는 중앙 섬과 싱크대가 있는 현대식 설비, 고급 벽난로, 그리고 풍부한 자연 채광이 돋보입니다. 이런 호화로운 주택이 팔리지 않는 건 이 지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Point Grey의 다른 주택도 최근 가격을 대폭 내렸지만 여전히 3,0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물로 남아 있고, Kerrisdale의 한 주택은 한 달 만에 팔렸지만 엄청난 가격 인하를 통해 거래가 성사된 사례가 있죠. ### 결론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이런 현상은 고가 주택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가격이 계속 내려가도 매물이 오래 남는 건, 구매자들의 선호도나 경제 상황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네요. 앞으로 이 주택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밴쿠버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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