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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심 오피스 공실률, 2004년 이후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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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심의 오피스 공실률이 2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어요. 이는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상업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최근 통계로 본 공실률 추이 CBR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말 기준 밴쿠버 도심 오피스 공실률은 12.6%로, 2분기 대비 0.7%p 상승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는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은 공실률로, Ottawa(14.8%), Toronto(17%), Calgary(30.3%) 등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에요. 미국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도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팬데믹 이후 '질주하는 품질' 현상 코로나19 이후로 테너트들이 오래되고 낮은 등급의 오피스에서 벗어나 최신 시설을 갖춘 고급 오피스로 이동하는 'flight to quality' 현상이 두드러졌어요. 예를 들어, lululemon이 CF Pacific Centre의 300,000 sq. ft. 프리미엄 오피스를 임대하며 Sony Pictures Imageworks와 Microsoft Canada를 대체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CBRE는 이 추세가 이제 약화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고급 오피스 수요가 '변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 고급과 저급 오피스의 격차 신규 고급 오피스(Class AAA/A)의 공실률은 9.5%로 안정적인 반면, 오래된 저급 오피스(Class B/C)는 17.2%로 1.8%p 증가하며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Metro Vancouver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11.4%로 소폭 상승했고, 교외 지역은 10.1%로 약간 늘었어요. 현재 건설 중인 오피스 면적은 446,000 sq. ft.이며, 52%가 사전 임대된 상태입니다. ### 전국적 흐름과 미래 전망 캐나다 전체적으로 오피스 건설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Calgary와 Ottawa에서는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공실률 감소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Calgary는 2021년 이후 6.8백만 sq. ft.가 전환되며 공실률이 2%p 줄었어요. 그러나 재택 근무와 AI 기술의 영향으로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큽니다.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공실률이 5.3%로 소폭 상승했지만, 대형 공간 임대가 활발해 전체적으로는 3.8%로 하락했어요. 이런 변화 속에서 밴쿠버의 오피스 시장이 어떻게 진화할지 주목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 😊
밴쿠버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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