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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사고로 중상을 입은 강아지 '배녹', 새로운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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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 캐나다 BC주의 철도 작업자들이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철로 위에 움직이지 않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던 것이죠. 이 강아지는 느리게 움직이는 기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며, 즉각 구조되어 BC SPCA 캠룹스 센터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 구조 과정과 심각한 부상 철도 작업자들은 강아지를 발견하자마자 신속하게 동물 보호소로 데려갔습니다. BC SPCA 관계자는 "작업자들의 대응이 정말 놀라웠다"며, 그들의 빠른 행동이 강아지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강아지는 '기차 길잃은이'로 불리다가, 이제는 따뜻한 이름 '배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배녹은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꼬리는 기차에 의해 절단되었고, 앞왼쪽 발도 절단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손상되었습니다. 게다가 여러 찰과상과 열상, 눈의 출혈, 부러진 이빨까지 발견되어 지속적인 치료가 진행 중입니다. ### 회복을 향한 긴 여정 현재 배녹은 12월 31일 예정된 수술을 앞두고 통증 관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도 투여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렇게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배녹은 침착하고 온화한 성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물 보호소 직원들은 "그녀는 가장 애절한 눈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를 항상 반갑게 맞이한다"고 말했습니다. 배녹은 엄격한 켄넬 휴식을 잘 지키며 담요 위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호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전해지는데요. ###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며 아쉽게도 배녹의 주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C SPCA는 그녀가 약 2세 정도의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와 켈피 믹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호소는 배녹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목표 금액 4,301달러 중 1,909달러가 모였습니다. 배녹은 아직 회복을 위한 긴 여정이 남아 있지만, 철도 작업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완전한 회복과 영원한 가족의 품입니다.
밴쿠버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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