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Roberts 주민들, 관세 전쟁 속 '캐나다 편입' 요구하며 절규

미국 워싱턴주의 작은 반도, Point Roberts. 이곳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최근 관세 전쟁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이 지역에 뿌리를 둔 Brian Calder 씨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독특한 해결책을 제안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관세 전쟁이 가져온 경제적 충격** Point Roberts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둘러싸인 미국의 '펜에넘클레이브'로, 역사적으로 많은 캐나다인들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캐나다 간의 관세 갈등이 심화되면서, 방문객 수가 급감했습니다. Calder 씨는 "2019년 8월 월간 국경 통과량이 152,684건이었지만, 2025년 8월에는 90,410건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지역 비즈니스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인 5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 감소가 치명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지리적 고립과 지원 부족의 현실** Point Roberts는 미국 본토와 육지로 연결되지 않아, 캐나다를 경유해야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Calder 씨는 "이 지역은 Whatcom County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져 있어 현지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대신, 캐나다의 Delta 시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식수, 전력, 폐수 처리 등 필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놀랍게도, 주민의 절반이 이중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어 캐나다와의 유대감이 깊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에는 고등학교, 약국, 의사 등 기본 서비스가 부재해 주민들의 일상이 어렵습니다. ### **캐나다 편입 제안과 미래 전망** Calder 씨는 Point Roberts를 캐나다에 양도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1970년대 미국이 Rio Rico를 멕시코에 양도한 선례가 있다"며, 이로써 지역의 자연과 공동체를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제 공원으로 지정되거나 Delta에 편입되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현재 경제 침체에 대한 분석이나 해결책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Point Roberts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Calder 씨의 제안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캐나다 편입이 이 지역을 구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