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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민들, 워싱턴行 줄었다…국경 통과량 7개월 연속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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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이 저물었지만, BC 주와 워싱턴 주를 잇는 국경 통과량은 예년과 달리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최근 Whatcom Council of Governments의 2025년 국경 통과량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BC 주에서 워싱턴 주로 남하하는 차량 수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9%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이며, 2025년 7월보다도 더 큰 폭으로 떨어졌어요. 참고로 7월에는 2024년 대비 28% 감소했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Peace Arch, Pacific Highway, Lynden, Sumas와 같은 주요 국경 검문소의 차량 통과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주요 원인으로는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를 겨냥한 불안정한 무역 정책과 주권 위협 발언이 꼽힙니다. 게다가, 캐나다인들은 미국 국경을 넘을 때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수색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우려하고 있죠. 실제로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CBP)의 최신 자료에 의하면, 2025년 4월부터 6월 사이 국제 여행자들의 전자기기 수색 건수가 14,899건으로, 이전 분기(12,260건)보다 증가했고, 2022년 1-3월 최고 기록(12,766건)을 넘어섰습니다. ## 인근 비즈니스에도 타격이 BC 주 바로 아래 지역의 기업들도 이 같은 여름 방문객 감소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Bellingham Chamber와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의 Border Policy Research Institute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0%가 캐나다인 국경 통과 감소가 자신의 비즈니스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답변했어요. 또한, 참여한 지역 소기업의 59%가 캐나다 고객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Bellingham 소기업 주인은 "캐나다인들이 전체 고객의 25~30%를 차지하는데, 그중 절반 이상을 잃었다"고 토로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양국 간 경제 및 관광 교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C 주민들의 미국 행 선택이 줄어든 만큼, 내부 관광이나 다른 목적지로의 전환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미국 여행을 피하고 계신가요? 워싱턴의 명소가 그리운지, 아니면 BC 주 내에서의 탐험이 더 좋은지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 😊
밴쿠버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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