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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마운드에 서다…역대급 느린 투구 속도로 화제

https://images.dailyhive.com/20250729132631/ali-sanchez-pitching.png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알리 산체스는 화요일 경기장에 왔을 때 마운드에 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토론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배하면서, 산체스는 마운드에 서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예상치 못한 마운드 등판 8회말 14-4로 크게 지고 있던 토론토는 불펜 투수를 더 이상 소모하지 않기 위해 산체스를 마운드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산체스의 가장 느린 투구 속도는 시속 35.3마일(약 56.8km/h)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오리올스의 타자 알렉스 잭슨을 스트라이크 아웃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속도는 2015년 이후 스탯캐스트 시대에 기록된 스윙 앤 미스 유도 투구 중 두 번째로 느린 속도라고 합니다. ### 기록적인 투구 속도 산체스의 가장 느린 투구는 시속 32.5마일(약 52km/h)로, 그의 가장 빠른 투구도 시속 77마일(약 123km/h)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프로 투수의 평균적인 속도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산체스는 이날 1이닝 동안 2실점, 3피안타를 기록하며 18.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 포수의 마운드 도전 산체스는 이번 시즌 마운드에 선 세 번째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지션 플레이어입니다. MLB 규정에 따르면, 포지션 플레이어는 특정 조건 하에서만 투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가 크게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산체스의 등판이 가능했던 것이죠. 이번 경기는 팀에게는 잊고 싶은 경기가 되었겠지만, 산체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밴쿠버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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