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킷 리스트 여행지로 선정

최근 한 여행사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는 영국 모험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버킷 리스트 여행지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Travelbag는 2025년 가장 수요가 많은 여행 경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가장 인기 있는 버킷 리스트 여행지 순위도 포함되어 있었죠. 이 조사는 1,000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캐나다가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놀라운 일이었을 겁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국인들의 눈에는 '로키 산맥의 정상부터 밴프의 에메랄드 호수, 그리고 눈부신 나이아가라 폭포에 이르기까지 광활하고 손길이 닿지 않은 야생'으로 가득한 꿈의 여행지로 비춰집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1%가 캐나다를 자신의 여행 버킷 리스트에 포함시켰으며, 이는 32%의 표를 얻은 일본에 이은 수치입니다. Travelbag는 또한 캐나다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과 모험가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는 베이비 부머들의 버킷 리스트 상위에 위치해 있으며, 4분의 1 이상(26%)이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표현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영국인들 사이에서 캐나다의 순위는 조금 더 낮았습니다. 캐나다는 발리와 함께 9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은 순위입니다. 이 조사는 버킷 리스트 여행지가 상상력을 자극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여행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여행지를 체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