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026 월드컵 직전 FIFA 주요 행사 유치 성공

2026년, FIFA 총회가 밴쿠버를 찾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축구를 관장하는 FIFA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 211개국의 대표들이 모여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에요. 밴쿠버 시장 Ken Sim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문화, 기술,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행사를 개최하는 우리 도시의 또 다른 승리"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만으로도 1,600명의 대표단과 500만 달러의 지역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를 밴쿠버에 환영할 날을 기다릴 수 없다"는 기대감도 전했어요. 이번 총회에서는 2031년과 2035년 여자 월드컵의 개최 도시 선정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한, 그해 여름에 멕시코, 미국, 캐나다에서 열릴 남자 월드컵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FIFA 총회는 2026년 4월 30일에 열리며, 6월에 시작되는 2026 FIFA 월드컵보다 불과 11일 앞선 일정입니다. 밴쿠버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두 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를 개최할 예정이에요. 행정적인 업무 외에도, FIFA 총회는 축구의 축제이며,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총회 기간 중 밴쿠버 전역에서 다양한 팝업 이벤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FIFA 총회는 1904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번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1976년 몬트리올에서 개최되었어요. 캐나다 축구 협회 회장 Peter Augruso는 "통합, 협력, 그리고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아름다운 게임의 정신을 축하하기에 완벽한 배경을 제공하는 밴쿠버에서 FIFA 76차 총회를 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6년 FIFA 총회와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모두를 환영하는 캐나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어요. 이번 행사는 도시의 축구 팬들에게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경기의 프리미엄 티켓 패키지는 이미 판매 중이며,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경기의 유사한 옵션도 곧 판매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