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오랜 명물, 'Bob Likes Thai Food' 15년 만에 문 닫아

밴쿠버의 식당계에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5년간 사랑받아 온 태국 음식점 'Bob Likes Thai Food'가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이 음식점은 지난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으며, 이 소식은 음식점 입구에 게시된 공지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Bob Likes Thai Food'는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팟타이 같은 신선한 메뉴로 유명했습니다. Main Street에 위치한 이 음식점의 폐업으로 밴쿠버에서의 'Bob Likes Thai Food'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음식점은 Gastown에 태국 탭바스 스팟을 포함해 West Broadway에도 위치를 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밴쿠버에서는 'Wally’s Burgers', 'Take Five Cafe’s Granville', 'Solly’s Bagelry in Kitsilano'와 같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음식점들도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이는 밴쿠버 식당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Bob Likes Thai Food'는 "15년 이상 영업을 해오면서 직원들, 충성도 높은 고객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맛볼 수 있었던 특별한 태국 음식들은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