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의 감동적인 캐나다 국가 제창

플로리다에서 휴가 중이던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이 최근 팀을 응원하러 간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예상치 못한 무대 위로 로버트 게르틴과 그의 아내 린다는 지난 금요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CACTI Park of the Palm Beaches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날 게르틴은 갑자기 경기장 안으로 불려 나가 캐나다 국가를 부르게 되었죠. ### 캐나다 국가를 부르게 된 이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유일한 MLB 팀으로, 캐나다 국가를 부를 사람이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애스트로스 측 티켓 담당자가 게르틴과 그의 친구들에게 캐나다 국가를 부를 기회를 제안했고, 67세의 온타리오 출신 게르틴이 이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 무대 위의 첫 경험 "너무 긴장해서 가사를 거의 잊어버릴 뻔했어요"라고 게르틴은 토론토 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블루제이스 티셔츠를 입고 홈 플레이트 뒤에 서서 공개적으로 노래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 경기 결과와 앞으로의 기대 안타깝게도 블루제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5-6으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게르틴의 용기 있는 행동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월 27일 로저스 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게르틴이 캐나다에서 다시 국가를 부를 기회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