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버펄로 세이버스와의 트레이드 협상 실패로 팬들 아쉬움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최근 활발한 트레이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버펄로 세이버스와의 협상에서 목표로 삼았던 선수를 놓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예정된 드래프트와 7월 1일 시작되는 자유계약 시장을 앞두고, 메이플리프스 프런트 오피스는 팀에 새로운 전력을 추가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디비전 라이벌로부터 목표로 삼았던 선수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수요일 밤, JJ 피터카가 버펄로 세이버스로부터 유타 맘모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트레이드에서 세이버스는 디펜스맨 마이클 케셀링과 포워드 조쉬 도안을 받았습니다. 피터카는 지난 시즌 77경기에서 27골과 41어시스트로 총 68포인트를 기록한 23세의 유망주로, 트레이드 직후 시즌당 770만 달러의 5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메이플리프스도 피터카를 목표로 삼아 협상에 나섰지만, 유타 맘모스가 제시한 조건을 맞추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이플리프스의 매튜 나이즈가 이번 여름 제한적 자유계약 선수로 시즌당 약 722만 달러의 7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피터카를 위한 유사한 패키지를 구성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메이플리프스 팬들에게는 다소 위안이 될 만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들의 디비전 라이벌인 세이버스가 또 다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이버스 팬들은 2011년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또 다른 젊은 스타를 잃으며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편, 유타 맘모스는 피터카의 영입으로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준비를 탄탄히 하고 있습니다. 맘모스의 빌 암스트롱 단장은 피터카를 '매우 기술적이고 창의적이며 높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 포워드'로 평가하며, 그의 영입이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