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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리틀이탈리' 축제, 이탈리아 음식이 사라진 이유는?

https://images.dailyhive.com/20250617122522/20250609-taste-of-little-italy-toronto.jpeg
토론토에서 매년 열리는 '리틀이탈리(Taste of Little Italy)' 음식 축제가 이번에도 화제입니다. 하지만 이번 축제를 찾은 이탈리아 음식 애호가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축제에서 진정한 이탈리아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리틀이탈리의 변신** 20세기 초중반 이탈리아 이민자들에 의해 형성된 리틀이탈리는 오랫동안 토론토의 이탈리아 문화와 요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十年 동안 이 지역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도시의 모습을 반영하듯, 이탈리아 음식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점들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축제의 현실** 올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리틀이탈리' 축제에서는 일본, 멕시코,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이 주를 이루었고, 이탈리아 음식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해 한 방문객은 "리틀이탈리 축제에서 이탈리아 음식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고 SNS에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내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제공하는 몇몇 가게들, 예를 들어 팔마 파스타(Palma Pasta)의 파스타 먹기 대회나 팻 룰루스 파스타(Fat Lulu’s Pasta), 비볼리(Vivoli) 같은 이탈리아 음식점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이탈리아 음식보다는 다른 국가의 음식들이 더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축제의 미래**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이들이 '리틀이탈리'라는 이름이 과연 현재의 축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내년 여름에 다시 찾아올 '리틀이탈리' 축제가 이번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니면 토론토 음식 장면의 변화를 더욱 받아들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토론토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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