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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기울이기 불가? Air Canada 승객의 '참을 수 없는' 경험과 보이콧 선언

최근 Air Canada 항공기를 이용한 한 승객이 비행 중 '참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항공사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자 등받이를 기울일 수 없는 좌석으로 인한 불편함이 건강 문제를 악화시켰다는 주장입니다.
## 승객의 고통스러운 경험
8월 11일, J. Hughes(가명)는 Winnipeg에서 Toronto까지 2시간 30분 동안 Air Canada 항공기를 이용했습니다. 그는 Aeroplan 포인트로 티켓을 구매하고 정가를 지불했지만, 탑승한 Boeing 737-8 항공기의 모든 좌석이 등받이를 기울일 수 없는 고정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승무원에게 '모든 좌석이 고정된 건가요?'라고 물었더니 '네, Lynx 항공사에서 온 기체예요. 우리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죠'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라고 Hughes는 회상했습니다.
##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
Hughes가 특히 고통스러워한 이유는 흉부 추간판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질환은 척추 디스크가 마모되어 심한 목과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고정형 좌석은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게 만들어 어깨 사이 신경을 압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좌석에는 오래 앉을 수 없어요. 마치 트렁크 위에 오랫동안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고통이에요"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해당 비행기는 만원이 아니어서 빈 자리로 이동해 팔걸이를 올리고 누울 수 있었지만, 이 경험은 Air Canada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습니다.
## 항공사의 대응과 논란
Hughes는 Air Canada에 항의 이메일을 보냈으며, 특히 자신의 Aeroplan 프로필에 등받이 지원이 필요한 건강 상태가 명시되어 있었음에도 이 정보가 Air Canada와 Aeroplan 통합 과정에서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Air Canada 측은 Daily Hive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해당 항공기가 "의자 기울이기 불가"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으며, "선택한 레저 목적지에 필요한 안정적인 수용력을 제공하기 위해 즉시 운항에 투입된 기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Hughes는 자신의 비행이 국내 정기편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설명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흥미롭게도 Hughes는 Air Canada로부터 8월 28일 25% 할인 프로모션 코드와 내부 검토 약속을 담은 답변을 받았다고 전해졌지만, 실제로는 해당 이메일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상하게도 저는 그 이메일을 본 적도 없고 기록에서도 찾을 수 없어요. 실제로 전송되거나 수신된 것 같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항공 이용자 권리는?
항공 이용자 권리 옹호 단체 대표 Gabor Lukacs는 이메일을 통해 "의자 기울이기 권리는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승객은 합리적으로 맞는 좌석과 광고되거나 상황에 맞게 기대할 수 있는 좌석을 이용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ukacs는 "문제는 항공사의 투명성 부족에 있다"며 "항공사가 기내 편의시설이나 좌석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면 승객은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Hughes는 보상보다는 자신과 유사한 건강 문제를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구매자 주의가 필요해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계속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 정보 공개가 없어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불공평해요"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Air Canada는 2026년까지 기내 캐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Boeing 737 MAX 8 기체는 Air Canada Rouge로 전환될 예정이며, 모든 좌석이 등받이 기울이기 기능을 갖추고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Aeroplan 회원 무료 Wi-Fi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Air Canada 대변인은 Hughes가 탑승한 항공기도 새 캐빈 디자인으로 개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승객을 위한 등받이 기울이기 기능, 개인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마무리
이번 사건은 단순한 좌석 불편을 넘어 항공사의 정보 공개 의무와 장애인·건강 문제를 가진 승객의 권리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 항공사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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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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