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에서 길거리 전차 무단 통과 시 최대 $183 벌금 부과, 안전 캠페인 강화

Toronto의 거리를 달리다 보면, 길거리 전차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멈춰 있을 때 무심코 지나치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해해 보이는 행동이 실제로는 큰 위험과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전차 문 열린 상태 통과, 왜 위험한가? Toronto Transit Commission(TTC)가 6월에 시작한 'Stopping Saves Lives' 캠페인은 바로 이런 위반 행위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Ontario의 Highway Traffic Act에 따르면, 전차가 승객을 태우거나 내리기 위해 멈췄을 때 운전자들은 열린 문 뒤 최소 2미터 거리에서 정차해야 하며,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보도로 이동하고 전차가 다시 움직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 규칙은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운전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위반 시 최대 $183.25의 벌금과 면허 벌점 3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고와 캠페인의 필요성 2014년부터 2024년까지 Toronto에서만 141명의 승객이 전차를 타거나 내리는 중 차량에 부딪혀 다쳤습니다. TTC 관계자들은 이 숫자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하는데, 하루에도 수많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죠. 승객이 한 발 내디딜 때 차량이 스쳐 지나가는 일은 이제 일상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TTC는 6월부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차 뒤에 'We Stop. You Stop.' 스티커를 부착하고, 디지털 광고, 빌보드, 스트리밍 오디오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또한 TV와 라디오의 교통 리포트를 활용해 통근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중이에요. ### 더 강력한 단속과 미래 계획 Toronto 경찰도 이 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바쁜 노선을 순찰하며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지요. 더 나아가, TTC는 B.C. 소재의 Gatekeeper Systems Inc.와 협력해 내년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전차에 카메라를 설치해 무단 통과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몇 달간의 시험 기간을 거친 후,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 결론: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 다음번에 Toronto에서 전차 뒤에 서게 된다면,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법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일 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니까요. 놀랍게도 이 간단한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