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요금 검사원, 이제 공식적으로 'POO 검사관'으로 불리게 되다

토론토 교통 위원회(TTC)는 지난 금요일, 7월 20일 일요일부터 요금 검사원을 공식적으로 'Provincial Offences Officers'(POO)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명칭은 요금 준수, 교육, 고객 서비스에서의 진화하는 그들의 역할을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로운 유니폼, 즉 새로운 명칭이 새겨진 회색 셔츠와 조끼도 도입되었는데, 이는 이미 교통 시스템 전반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TTC에 따르면, 이번 리브랜딩은 2019년 토론토 감사관 보고서에서 제안된 검사 활동 강화 권고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리브랜딩의 의도는 진지했을지 몰라도, POO라는 약어는 빠르게 인터넷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POO라고 이름 지은 거야??'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처럼, 토론토 시의원 Josh Matlow도 온라인에서 '약어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Reddit에서의 토론 스레드는 거의 200개의 댓글을 모으며 새로운 명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한 사용자는 '이제 경찰(popo) 대신 똥(poopoo)이군요. 누군가 정말로 생각 없이 결정한 것 같아요'라고 평했습니다. 대중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TTC는 연간 1억 4천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는 요금 회피 문제를 해결하고 줄이기 위한 더 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변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명칭 하에서, Provincial Offences Officers(또는 POO...)는 계속해서 요금 지불 증명을 요구할 수 있으며, 요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235달러에서 425달러 사이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TTC가 최근 잃어버린 수익을 회복하기 위해 취한 여러 조치 중 하나입니다. TTC는 지하철 역의 '노탑' 요금 게이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요금 게이트에서 승객을 돕는 수금원을 배치하며, 평복 검사관을 도입하고,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와 모바일 티켓팅을 도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