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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D6F

돈없는 이민자 왜이렇게 슬프냐

집도 없고 룸렌트에 이리저리 돌아가는 내 초라한 모습이 너무 싫다 같이 사는 예랑이는 집있다고 자랑하는지 지 열받으면 나가라고 하고 나도 렌트비 내는데 돈은 지가 다 내는 것처럼 자랑질하는 걔가 너무 짜증나고 나도 내 가족이 여기 있었으면 갈곳이라도 있을텐데 집 나와서 씨 갈곳도 없이 아파트 화장실에 씨발 쳐 앉아 있는것도 너무 서럽다 헤어지고 싶어도 돈이 당장 없어서 나갈수도 없도 일하면 무슨 소용이냐 돈을 벌든 안벌든 돈은 없는게 현실인데 호텔도 못가고 왜 이렇게 더럽게 다 비싸고 나 빼고 다 부자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그런걸 해줄 수 있는 부모 있다고 자랑하듯 빽하면 나가라고 하는 못되 처먹은 인간 갈데 없어서 결국 들어왔는데 지는 컴퓨터도 하고 네일 정리도 하고 근데 집에서 청소는 설거지 밖에 안하면서 그거 마저도 하기 싫다고 내일 내일 미루더니 내가 뭐라 한다고 머리 아파서 못하시겠단다 지네 부모 앞에서는 지가 다 하는 것처럼 허세 부리는데 현실은 내가 몇일을 부탁부탁 해야 간신히 하고 그러면서 지네 부모 집가면 지가 맨날 자처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다 지 부모는 얘 잘난줄 아시고 맨날 내 뒷담만 하시는데 지 아들 정말 못키우셨어요 집안일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고 자기방 쓰레기도 하나 제대로 버릴줄 모르는 애를 30살 처먹고 병원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된 직업 한번 가져보지 않은 애를 참 뭐 잘낫다고 제 욕들만 그리 처 하시는지 정말 기분이 더러운데 엄청하게 서럽네요 다시는 인생 살기 싫을정도로 왜 태어났는지도 의문이고... 하 다시 태어난다면 부모님과 같이 해외에서 살고 싶네요

밴쿠버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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