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초등학교 교사, 화장실에서 베이핑 적발로 징계 받아

밴쿠버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서 베이핑을 하다 적발되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학생들의 주목을 받으며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 행동 강령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 교실 옆 화장실에서 베이핑 Stephanie Kastoris 교사는 Coquitlam에 위치한 School District 43에서 유치원과 1학년을 가르쳤습니다. 2024년 9월, 그녀는 수업 중에 교실에 연결된 화장실을 이용해 베이핑을 했는데, 이후 화장실과 교실 공기에 베이핑 냄새가 남아 학생들이 이를 눈치챘다고 보고서는 전합니다. 놀랍게도, 학생들이 화장실 문 앞에 줄을 서 있는 동안에도 그녀는 베이핑을 계속했고, 직원용 화장실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반복했다고 해요. ### 징계와 협력적 조사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2024년 11월에 해당 학구는 Kastoris 교사에게 징계 서한을 발부하고 무급 정직 3일을 부과했습니다. 그녀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정직을 수행했으며, British Columbia Commissioner for Teacher Regulation과의 동의 해결 협정에서 사실을 인정하고 전문가적 비행으로 간주되는 질책을 수용했습니다. 협정에 따르면, 그녀는 교사법 제54조와 64조(a)에 따라 질책을 받기로 동의했고, 이는 효력 발생 후 첫 영업일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Kastoris 교사는 협조적이었지만, 적절한 행동을 롤모델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지적되었어요. ### 반성과 향후 전망 Kastoris 교사는 독립적인 법률 조언을 받고 이 협정에 자발적으로 동의했으며, 모든 조건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교사의 개인적 행동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죠. 교육 현장에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사례로, 향후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