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EU 파업 확대, 주류·대마 창고까지 영향…식당·바 '급속' 공급 차질 우려

BC 주 전역에서 BCGEU(브리티시컬럼비아 일반 직원 노조)의 파업이 4주차를 맞이하며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류와 대마 창고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예정이에요, 놀랍게도! ### 파업 배경과 확대 이유 BCGEU는 지난 9월 22일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는 공공 서비스 중단을 피하기 위해 핵심 정부 업무에만 집중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기를 거부하면서,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고 밝혔어요. Paul Finch BCGEU 회장은 "공공 서비스 노동자들이 계속 뒤처질 수 없다"며, 정부의 낮은 임금 제안이 사실상 서비스 축소를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BC LDB(주류 유통 부서)의 주류 및 대마 창고와 본사에서 파업이 시작됐고, 빅토리아와 밴쿠버의 5개 추가 정부 사업장도 합류했습니다. ### 식당과 바에 미치는 즉각적 영향 이 파업이 BC 주의 식당과 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Ian Tostenson BCRFA(브리티시컬럼비아 레스토랑 및 식음료 협회) 회장은 인터뷰에서, 공급 차질이 매우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작은 식당은 주 1회, 큰 식당은 주 2회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 창고에서 물품을 공급받지 못하면 재고가 금방 바닥날 거라 설명했어요. 일부 식당이 BC 주류점에서 구매하더라도, 그들도 창고 공급이 끊기면 곧바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Tostenson 회장은 "오늘이나 내일 도착 예정인 주문을 한 식당들은 즉각적인 타격을 느낄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 파업 규모와 노조 요구 사항 현재 BC 전역 36개 사이트에서 1만 명의 공공 서비스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 중이며, 28개의 피켓 라인이 활성화됐습니다. BCGEU는 3만 4천 명 이상의 노동자를 대표하며, 그들의 업무는 산불 대응, 아동 보호, 교정, 법원 지원부터 주류 및 대마 유통까지 다양합니다. 노조는 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 임금 인상과 공공 서비스의 채용·유지 문제를 해결할 계약 갱신을 요구하고 있어요. 또한 원격 근무 접근성 개선, 현대화된 분류 시스템 도입, 관리직 증가 제한 등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PEA(전문 직원 협회)도 이 파업에 합류해 약 1,800명의 엔지니어, 심리학자 등이 참여 중입니다. 이번 파업이 얼마나 지속될지,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공공 서비스 노동자의 요구가 타당하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식당 업계의 피해가 더 우선시되어야 할까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