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IIHF 월드 챔피언십에서 토쳇과 두 명의 캐넉스 선수 영입 눈독

밴쿠버 캐넉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몇몇 선수들이 IIHF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5월 9일 시작되어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개최되며, 스톡홀름이 주요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피츠버그 펭귄스의 GM 카일 두바스는 캐나다 팀을 구성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캐넉스의 선수들과 코치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릭 토쳇은 캐나다 팀의 코칭 스태프로 합류할 주요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토쳇은 올해 봄에 열린 4 Nations Face-Off에서 캐나다 팀의 코치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서도 코칭 스태프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월드 챔피언십은 이러한 관계를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토쳇이 이번 시즌의 피로를 풀기 위해 휴식을 원할 경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바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캐넉스와의 시즌이 끝나는 대로 토쳇과 더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코칭 스태프 간의 연속성을 원하지만, 코치나 선수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토쳇은 리그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이며, 4 Nations Face-Off에서 큰 성과를 냈다"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토쳇 외에도, 제이크 드브러스크와 타일러 마이어스 두 명의 캐넉스 선수들이 캐나다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브러스크는 이번 시즌 28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마이어스는 부상에서 복귀 중이지만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캐넉스의 선수들과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