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캐넉스, 듀셰인 놓치고 수터와 재협상 중

밴쿠버 캐넉스의 탑6 센터 영입 계획이 다시 한번 어려움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7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었던 맷 듀셰인이 달라스 스타즈와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이죠. CHEK의 릭 달리왈은 Sportsnet 650과의 인터뷰에서 "캐넉스가 듀셰인을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번 일로 캐넉스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캐넉스의 최우선 FA 타겟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듀셰인은 스타즈와 시즌당 450만 달러의 4년 계약을 맺었는데, 밴쿠버로 그를 유치하려면 더 많은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FA 센터 풀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캐넉스는 피우스 수터와의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달리왈은 "지난 24시간 동안 캐넉스가 수터 측과 다시 접촉했다고 믿는다. 계약 협상이 다시 시작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수터는 다음 계약에서 최소 시즌당 4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AFP 애널리틱스는 그가 4년 계약으로 연간 498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9세의 스위스 센터인 수터는 지난 시즌 81경기에서 25골 46포인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2년 전 시즌당 160만 달러의 저렴한 계약으로 캐넉스에 합류한 이후, 그는 항상 3라인 센터로 기용되어 왔지만, J.T. 밀러가 1월에 트레이드된 이후 증가된 책임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죠. 사실, 수터는 밀러 트레이드 이후 캐넉스의 최다 득점자로 32경기에서 23포인트(1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캐넉스 구단은 이제 그가 단순한 일시적인 활약이 아닌 풀타임 2라인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